시황 2026. 11. 04. 장중시황2
- 임혁 기장 / 21시간 전 / 2026.11.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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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7
11월 4일 국내증시 장중 시황
오늘 국내증시는 장 초반 미국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본격화되면서 급격하게 하락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일 미국증시는 마이크론과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가 반등하면서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각각 0.83%, 2.63% 상승 마감했습니다.
여기에 장 마감 이후 발표된 AMD의 호실적까지 더해지면서 국내 반도체 관련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는데요.
실제로 코스피는 장 초반 3% 이상 상승하며 5,820선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진행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급격하게 달라졌습니다.
민주당이 공화당의 기존 의석을 가져오는 등 선전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미국 의회 권력 구도 변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의회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AI 인프라 확대 정책에
제동이 걸리거나 데이터센터 관련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정책 변화는 아직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
선거 결과에 따른 시장의 우려라는 점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 나스닥 선물이 급락하면서 국내에서도
오전 상승을 이끌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락 전환했고,
코스피 역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오늘 시장은 기업 실적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 정치적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지배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장 초반 3% 이상 상승했던 지수가 하락 전환했다는 것은
현재 시장이 얼마나 작은 변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다만 AMD의 호실적에서 확인됐듯이 AI 반도체 수요와 관련된 긍정적인 재료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따라서 단기적인 정치적 불확실성과 기업의 본질적인 실적·성장성은 구분해서 바라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오늘 오후장에서는 미국 중간선거의 추가 개표 결과와 나스닥 선물의 움직임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외국인의 현물·선물 매도세가 진정되는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중 낙폭을 축소하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겠습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는다면 의미 있는 반등은 제한될 수 있어 수급 변화가 중요하겠습니다.
현재와 같은 시장에서는 무리하게 방향을 예측하기보다는 선거 결과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고 시장이 이를 소화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중간선거라는 큰 이벤트를 지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투자자들의 관심도 다시 기업의 실적과 성장성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은 시장의 변동성을 따라가기보다,
변동성이 진정되는 순간을 기다리는 것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오늘도 쉽지 않은 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장 막판에는 매도세가 진정되고 낙폭을 줄이는 흐름이 나타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계속해서 미국 중간선거 개표 상황과 외국인·기관 수급을 확인하며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오늘 하루도 힘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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