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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1. 04. 마감시황

미국 민주당의 의회 장악으로 친환경 산업에 대한 정책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2차전지, 친환경에너지 상승
  • 임혁 기장 / 18시간 전 / 2026.11.04 16:14
  • 조회수 6

 11월 4일 국내증시 마감시황


오늘 국내증시는 미국 중간선거 개표 상황에 따라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지만,

 다행히 장 막판 반등에 성공하면서 양 시장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0.62% 상승한 5,683선, 코스닥은 1.50% 상승한 714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에는 전일 미국 반도체주 반등과 AMD의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하며 코스피가 5,800선을 돌파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우세가 확인되면서 분위기가 급격하게 달라졌습니다.

민주당이 의회 주도권을 확보할 경우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거나

 관련 정책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오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후 들어 시장이 선거 결과를 소화하면서 빠르게 낙폭을 축소했고 결국 상승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가장 긍정적이었던 부분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는 점입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약 2조 5천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약 1조 1천억 원, 기관이 약 1조 원을 순매수하며 매도 물량을 상당 부분 흡수했습니다.



물론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여전히 크다는 점은 부담이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장중 저점 대비 빠르게 회복했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합니다.

특히 오늘은 업종별 자금 이동도 눈에 띄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약세로 마감했지만, 

반대로 2차전지와 친환경에너지 관련주들이 강하게 상승했습니다.



미국 민주당의 의회 장악으로 친환경 산업에 대한 정책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한화솔루션,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LG에너지솔루션 등으로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일부 반도체 소부장 역시 강세를 보이면서 대형주와 중소형주 사이에서도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결국 오늘 시장은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급락을 저가매수세와

 새로운 섹터로의 자금 이동이 받아내면서 반등에 성공한 하루였다고 판단됩니다.



앞서 장중에도 말씀드렸지만, 민주당이 의회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고

 해서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가 하루아침에 중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막대한 자금이 투입됐고 AI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정치적인 변수와 산업의 본질적인 성장성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정책 변화에 따른 규제 강화 가능성은 앞으로도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내일은 오늘의 반등이 이어질 수 있을지가 중요하겠습니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세가 진정되는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안정을 찾는지, 

그리고 오늘 강했던 2차전지와 친환경에너지 섹터로 매수세가 지속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처럼 외국인이 대규모로 매도하는 상황에서도 지수가 반등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지만, 

본격적인 추세 회복을 위해서는 외국인 수급 개선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겠습니다.



최근 시장이 하루에도 몇 번씩 방향을 바꾸며 투자자분들을 지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장중 급락을 이겨내고 양 시장 모두 상승 마감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오늘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두 편안한 저녁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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