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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6. 장중시황2

악재가 사라지기만을 기다리기보다는, 악재에도 시장이 얼마나 버텨주는지 체크
  • 임혁 기장 / 9일 전 / 2026.10.26 14:37
  • 조회수 23

현재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상승 전환을 시도하고 있지만, 

번번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만 긍정적으로 볼 부분도 있습니다.

최근 SK하이닉스는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과 관련된 불확실성으로 주가에 부담을 받아왔지만,

 이러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시장 전체적으로는 하락 압력이 여전하지만,

 반도체 대형주가 버텨주고 있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부분입니다.



여기에 국제유가 상승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꾸준히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습니다.



물론 선물 매수가 곧바로 현물시장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외국인이 시장의 추가 하락에만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큰 부담 요인 중 하나는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입니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 → 국제유가 상승 →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 → 금리 부담 증가 → 기업 실적 및 투자심리 위축



이러한 악순환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시장이 뚜렷한 상승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다만 이러한 악재가 반복되는 과정에서도 지수가 저점을 지키고 매도 압력이 점차 약해진다면, 

시장이 악재에 대한 내성을 키우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결국 지금은 악재가 사라지기만을 기다리기보다는,

 악재에도 시장이 얼마나 버텨주는지를 확인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정학적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쉽지 않은 만큼, 

시장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지 살펴보면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긍정적인 소식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남은 장에서도 외국인의 현물·선물 수급 변화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움직임을 중심으로 시장을 계속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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