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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6. 아침시황

중동 리스크 확대와 반도체 반등 기대
  • 임혁 기장 / 10일 전 / 2026.10.26 08:46
  • 조회수 34

주말 동안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확대되면서 오늘 국내 증시 역시 쉽지 않은 출발이 예상됩니다.

미국에서는 중간선거 이후 이란에 대한 공습 재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고, 

이란 역시 주변국의 민간·경제시설까지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군사시설 공격까지 이어지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고점을 높이는 모습입니다.



특히 우려되는 부분은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 압력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하락하며 경기 둔화 우려를 키우고 있는 반면,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 부담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경기는 둔화되는데 물가는 쉽게 잡히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금리 부담까지 다시 걱정할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다만 긍정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최근 시장을 압박했던 AI 산업의 과잉투자 우려가 일부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 역시 기존 Aa3를 유지하면서 유럽발 금융 불안이 추가로 확대되는 상황은 피했습니다.



물론 프랑스의 신용등급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이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금요일 소폭 반등했지만 앞선 급락을 회복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오늘 국내 증시가 강한 상승 흐름을 만들어내기에는 여전히 부담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기대해 볼 부분은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국내 증시는 미국 반도체지수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선물 매수와 기관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추가 하락하지 않고 소폭이나마 반등했다는 점은

 반도체 의존도가 높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습니다.



결국 오늘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국인의 현물·선물 수급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움직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금요일 나타났던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이어지고 현물 매도까지 진정된다면,

 여러 악재 속에서도 국내 증시가 하방 압력을 버텨내는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반대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다시 확대된다면 추가적인 변동성에도 대비해야겠습니다.


아직 시장의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지난 금요일 보여준 반등의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외국인 수급을 중심으로 시장 상황을 판단한 뒤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주도 쉽지 않은 시장이 예상되지만 모두 힘내시고,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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