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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07 장중 시황2

삼성전자 ETF 리밸런싱
  • 임혁 기장 / 오래 전 / 2026.10.07 11:27
  • 조회수 557

외국인은 코스피 전체에서는 여전히 강한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 초반 삼성전자 등 일부 대형 반도체에서 선택적인 매수세가 나타나면서 지수도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다만 SK하이닉스는 여전히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아직 외국인 수급 전체가 돌아왔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함께 확대돼야 코스피도 상승 이후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삼성전자마저 외국인 수급이 다시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코스피 역시 상승폭을 반납하고 계속 밀리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실적 자체가 나빠졌다기보다는 최근 원화 강세와 메모리 가격 상승폭 둔화 가능성이 반영되면서 시장의 실적 눈높이가 일부 낮아진 상황입니다.


골드만삭스 역시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12조원에서 106조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여기에 내일 약 19조원 규모의 반도체 ETF 리밸런싱이 예정돼 있습니다.


삼성전자 비중이 높아진 일부 ETF가 정해진 비중을 맞추기 위해 삼성전자 물량을 기계적으로 줄일 가능성이 있고, 

옵션 만기까지 겹쳐 있기 때문에 오늘은 외국인 입장에서도 적극적으로 매수하기보다는

 일부 물량을 줄이거나 이벤트를 확인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현재 시장은 새로운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기보다는 

실적 발표와 ETF 리밸런싱, 옵션 만기를 앞둔 수급 부담이 지수를 누르고 있는 모습으로 판단됩니다.





리밸런싱은

예를 들어 ETF가 이렇게 정해져 있다고 해봅시다.

삼성전자 최대 25%
SK하이닉스 20%
기타 반도체주 55%

그런데 삼성전자 주가가 많이 올라서 ETF 안에서 삼성전자 비중이 27%가 됐다는 가정합시다.

그러면 운용사는 규칙을 맞추기 위해

삼성전자 27% → 25%로 낮춤 = 삼성전자 일부 매도

그리고 남은 돈으로

SK하이닉스·SK스퀘어·반도체 소부장 등 비중이 부족한 종목을 매수

하는 겁니다. 


이게 ETF 리밸런싱(Rebalancing = 비중 재조정)이에요.

현재 삼성전자는 비중이 지난달 말 약 27.1% 로 올랐는데 종목당 상한은 2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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