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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07 장중 시황3

유가가 다시 오르는이유
  • 임혁 기장 / 오래 전 / 2026.10.07 15:13
  • 조회수 115

현재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를 이겨내지 못하면서 계속 밀리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기관까지 순매도에 동참하면서 지수의 하락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는데요.


특히 삼성전자는 예정됐던 자사주 매입이 완료된 상황이고, 

SK하이닉스 역시 자사주 매입이 약 80% 정도 진행된 상황입니다.


그동안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일정 부분 받아줬던 자사주 매입 강도가 약해지고 있다는 점도 수급 측면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오른 배경에는 유가 반등이 있는데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멕시코만에서 발생한 허리케인으로 일부 원유 생산시설의 가동 차질 우려까지 겹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결국 유가 상승 →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 → 미국 국채금리 상승 → 성장주 및 증시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연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남은 시간에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규모를 계속 키워가는지, 

아니면 매도 규모가 축소되면서 지수가 낙폭을 회복하는지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멕시코 허리케인


멕시코만에서 열대성 저기압이 발달 중인데, 

이게 이틀 안에 2026년 첫 대서양 허리케인으로 강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상 경로에 미국의 주요 해상 유전과 정유시설이 들어가 있습니다.


왜 유가가 반응하냐면,

허리케인 접근

→ 해상 원유 플랫폼 작업 위험

→ 직원 철수

→ 원유 생산시설 일시 가동중단 가능

→ 육지에 상륙하면 정유공장도 가동 차질 가능

→ 미국 원유·휘발유·디젤 공급 감소 우려

→ 유가↑


특히 이번 폭풍 예상 경로에 있는 멕시코만 해상지역이 

미국 원유 생산의 약 15%, 천연가스 생산의 약 5%를 담당합니다.


 게다가 미국 멕시코만 연안 정유시설은 미국 전체 정제능력의 약 50% 를 차지해서 시장이 민감하게 보는 겁니다.

 


다만 중요한 점이. “앞으로 공급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수준만은 아닙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폭풍 대비 과정에서 일부 생산 중단이 이미 발생했고,


 6일 기준 멕시코만 원유 생산의 약 9.24%, 하루 약 18.5만 배럴이 중단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셰브론은 자사 시설은 비필수 인력을 철수시키면서도 현재 생산은 정상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모든 시설이 멈춘 건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 유가가 오른 건 이것 하나 때문은 아닙니다.

멕시코만 허리케인 → 미국 공급 우려
+ 사우디·후티 충돌 → 중동 공급 우려
+ 미국 원유재고 약 209만 배럴 감소
→ 브렌트유 다시 101달러대까지 올라옴.

 

그래서 아까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오른 이유하고도 연결됩니다.


허리케인 → 원유 공급차질 우려 → 유가↑ → 인플레이션 우려↑ → 연준 금리인하/동결 기대 약화 → 미국 국채금리↑ → 성장주 부담

이렇게 연결.



한 줄 암기:
“멕시코 문제가 아니라 미국 멕시코만 허리케인 → 미국 원유 생산·정유시설 차질 우려 → 유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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