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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알시스템

  • 이강빈 기장 / 20시간 전 / 2026.11.04 14:10 / 국내주식
  • 조회수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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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 케이엔알시스템

무거운 걸 들던 기술,
로봇 관절로 옮긴다

케이엔알시스템은 기름 압력(유압)으로 무거운 물체를 정밀하게 움직이는 회사다.
그 기술을 이제 휴머노이드 다리에 넣으려 한다.

1. 원래 하는 일
시험장비와 유압로봇

•  주력은 시험장비다. 자동차·철도 같은 운송장비를 흔들고 눌러서 버티는지 확인하는 기계다. 2024년 매출에서 58%를 차지했다.

•  유압로봇이 13%다. 건설·토목·철도·방산·에너지 현장에 들어가는 크고 무거운 로봇이다.

•  고객은 국내 공공기관, 정부 연구기관, 대기업이다. 인도·멕시코에도 납품한다.

•  무주군에 들어간 태권V 로봇도 이 회사가 만들었다.

2. 오늘 나온 소식
전기로 움직이는 관절 부품

•  휴머노이드와 네 발 로봇 다리에 들어갈 관절 부품(QDD 액추에이터) 개발을 마쳤다. 고관절·무릎·발목처럼 큰 힘이 드는 자리용이다.

•  지름 110mm, 무게 1.76kg. 순간 최대 힘 308Nm는 1m 막대 끝에 매단 31.4kg을 돌려 올리는 힘이다.

•  같은 방식 기존 제품보다 힘을 2~4배 키우면서도, 부딪히면 관절이 부드럽게 밀려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  유압 → 하이브리드(최대 1,600Nm급) → 전동까지 갖췄다. 2027년까지 세 방식 제품군을 모두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  개발 완료와 출시 준비 단계다. 납품 계약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3. 준비 중인 큰 로봇 두 대

•  슈퍼휴머노이드: 키 약 2.9m. 한 팔 300kg, 두 팔 합쳐 600kg을 든다. 다리는 최대 3톤을 버티고 시속 3~4km로 걷는다. 9월에 다리 기본동작 검증을 마쳤고, 올해 말 공개가 목표다.

•  1톤 네 발 로봇: 짐 1톤을 싣고 비포장길을 시속 10km 넘게 달리는 로봇이다. 내년 초 개발 완료가 목표다.

•  일반 휴머노이드가 20~50kg을 드는 수준이라, 이 회사는 힘이 필요한 산업 현장을 겨냥한다.

4. 숫자로 본 회사 상태

매출
2023년 214억 → 2024년 185억 → 2025년 159억

영업손실
2024년 77억 원

회사 설명
2025년 하반기 프로젝트 약 150억 원어치가 올해 매출로 넘어왔다.

준비 중인 일
국내 대기업 휴머노이드 생산 라인에 관절 부품 시험장비 공급을 추진 중이다(올해 3월 기준).

개발 완료, 공개 목표, 공급 추진.
아직 모두 매출 앞 단계다.

기술은 쌓였다. 남은 확인은 주문서다.

이강빈 눈독 · 2주 전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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