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화) 한 장으로 정리하는 [한대리 증권뉴스]
- 한대리 / 2026.06.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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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화) 한 장으로 정리하는 [한대리 증권뉴스]
1. 숫자로 보는 오늘의 시장
| 코스피 | 코스닥 | 다우존스 | S&P500 | 나스닥 |
직전종가 | 8,801.49 | 1,026.03 | 51,078.88 | 7,599.96 | 27,086.81 |
등락률 | +0.15% | -2.29% | +0.09% | +0.26% | +0.42% |
2. 한 대리의 한 줄 평
“사상 최대 이격 부담 속 장중 430포인트가 요동친 역대급 변동성 장세!
글로벌 시총 10위권에 진입한 삼성전자의 하드캐리로 코스피는 8,800선 턱걸이 수성에 성공한 하루”
오늘 코스피는 장 초반 엔비디아 호재를 반영하며 8,933선까지 치솟아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지방선거를 앞둔 차익 매물과 프로그램 매도가 유입되며 장중 8,500선까지 급반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겪었습니다.
외국인이 2조 5천억 원 이상 대규모 순매도를 쏟아내며 지수 흔들기를 주도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주도주 수급을 방어하며 하방을 지지했습니다.
반도체(삼성전자 +3.3%), 보험(삼성생명 +17.1%), 백화점(신세계 +10.3%) 등 일부 대형주가 지수를 방어한 반면,
코스닥과 대다수 비주도 중소형주들은 심각한 자금 이탈을 겪었습니다.
3. 오늘(6/2) 마켓 브리핑 (글로벌/국내 증시)
지난 글로벌 증시는 이란의 대화 중단 보도로 유가(WTI 92.16달러, +5.5%)가 급등해 출발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헤즈볼라 사격 중단을 조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정을 찾았습니다.
이후 엔비디아(+6.26%)가 컴퓨텍스에서 차세대 AI PC 칩인 RTX 스파크(Spark) 및 데이터센터용 CPU 베라(Vera)를 발표하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의 랠리를 유도해 나스닥(+0.42%) 등 3대 지수가 또 한 번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HPE(+9.20%)의 어닝 서프라이즈 및 가이던스 상향에 따른 시간외 폭등도 테크 투심을 자극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8,801.49p, +0.15%)가 널뛰기 장세 끝에 강보합으로 마감했으나,
코스닥(1,026.03p, -2.29%)은 5거래일 연속 -2%대 급락세를 지속하며 양극화가 극에 달했습니다.
5월 소비자물가(CPI)가 석유류 급등으로 26개월 만에 다시 3%대(3.1%)를 돌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고,
50일선 이격도(32.1%) 과열에 따른 기술적 매물이 대거 출회되었습니다. 다만 젠슨 황 방한 기조 속 수급 개선 기대감이 장 후반 낙폭을 회복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4. 시장 해설
오늘 시장은 사상 최대 수준의 코스피 50일선 이격도(32.1%) 부담과
내일(6/3) 지방선거 휴장을 앞둔 외인 프로그램 매물 폭탄(프로그램 동반 5.8조 원대 매물)이 맞물리며 역대급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특히 장 초반 삼전닉스 레버리지 효과로 코스피가 8,933.6p까지 치솟으며 역사적 신고가를 새로 썼으나,
외국인이 17거래일 연속 순매도(장중 2조 5천억 원 이상)를 다그치며 지수를 장중 8,503.5p까지 밀어내는 괴력이 발동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젠슨 황 효과로 단기 폭등했던 현대차(-2.8%), LG(-15.6%), 두산(-12.9%), 네이버(-6.8%) 등
피지컬 AI 연계 섹터에서 뉴스 노출에 따른 차익실현(Sell-on) 매물이 거세게 출회되었습니다.
그러나 HBM4E 선행 개발 및 파운드리 가치가 부각된 삼성전자(+3.3%)가 장중 메타를 제치고
글로벌 시총 10위권 진입을 타진하는 괴력을 보이며 지수를 끝내 양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실적 성장 매력이 덜한 상황에서 수급 블랙홀에 갇혀 등락비율(ADR)이 46 수준까지 추락하며
2008년 금융위기 및 2020년 코로나 폭락장 수준의 극단적 소외 국면을 심화시켰습니다.
다만 과거 데이터상 ADR 50 미만 진입 이후 1개월 뒤 반등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는 점,
한미약품의 1.9조 원 기술수출 및 올릭스의 로레알 지분투자 등 개별 바이오 소부장의 펀더멘털이 견고하다는 점에서 수급 왜곡에 따른 기회 요인도 누적되고 있습니다.
5. 목요일(6/4) 꼭 체크해야 할 이슈
지방선거(3일) 휴장 이후 정치적 지형 변화에 따른 밸류업·주가누르기방지법 등 세제 개정안 정책 모멘텀 향방
장중 메타를 제치고 글로벌 시총 10위에 도전하는 삼성전자의 추가 외국인 패시브 자금 유입 여부
엔비디아 베라(Vera) CPU 및 RTX 스파크 생태계 확장에 따른 마이크론, ARM 랠리의 국내 반도체(엘티씨 등) 이격 부담 해소 여부
릴리향 12.6억 달러 대형 L/O를 기록한 한미약품 및 로레알 펀드 지분투자가 확정된 올릭스발 바이오텍 매기 확산 가능성
미국 4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 및 5월 ADP 비농업고용 지표 발표에 따른 뉴욕 증시 성장주 변동성 추이
트럼프 대통령이 중재한 이스라엘-헤즈볼라 사격 중단 합의의 지속성 및 WTI 92달러선 고유가 안정 여부
코로나 저점 수준(ADR 46)까지 악재 없이 밀린 코스닥 중소형 우량주의 기술적 숏커버링 및 순환 반등장 개시 시점
6. 오늘 장 마감 코멘트
“실적과 펀더멘털 오보가 아닌, 극단적 수급 쏠림이 만든 양극화 장세의 변곡점입니다.”
단기 과열을 소화한 반도체·하드웨어 주도주 비중을 코어로 유지하는 한편,
시장 쏠림 여파로 기업 가치와 무관하게 청산 가치 이하로 짓눌린 코스닥 실적 우량주(로봇, 바이오 기술이전 섹터)를 바구니에 담아두는 투트랙 바벨 전략이 매력적인 시점입니다.
연휴 이후 매도세 진정 및 수급 다변화 흐름을 차분히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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