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금) 한 장으로 정리하는 [한대리 증권뉴스]
- 한대리 / 2026.06.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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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금) 한 장으로 정리하는 [한대리 증권뉴스]
1. 숫자로 보는 오늘의 시장
| 코스피 | 코스닥 | 다우존스 | S&P500 | 나스닥 |
직전종가 | 8,411.21 | 851.37 | 51,920.62 | 7,357.49 | 25,358.60 |
등락률 | -5.81% | -4.10% | +0.14% | -0.01% | -0.46% |
2. 한 대리의 한 줄 평
“마이크론의 호실적을 덮어버린 빅테크의 원가 부담과 애플발 판가 인상 쇼크에 국내 증시 폭락!
단기 급반등 피로감 속 매도 사이드카가 또다시 발동되며 고변동성 압력이 시장을 지배한 하루”
오늘 코스피는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과 환율 급등 속에 장중 내내 하락폭을 키우며 (-5.81%) 급락했고, 코스닥 역시 동반 폭락하며 (-4.10%) 연저점을 경신했습니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대규모 물량(+1조 8,000억 원 규모)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전력설비, 로봇, 재건축 등 일부 정책 및 이슈 테마주가 제한적으로 상승한 반면, 반도체 투톱을 비롯한 시총 상위 대형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3. 오늘(6/26) 마켓 브리핑 (글로벌/국내 증시)
지난 글로벌 증시는 마이크론(+15.74%)의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부품 가격 급등에 부담을 느낀 애플(-6.12%)과 마이크로소프트(-3.46%)가 제품 판가 인상을 발표하자
빅테크 마진 축소 우려가 번지며 나스닥(-0.46%) 중심의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5월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4.1%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했고 미 국채 10년물 금리(4.39%)도 안정적이었으나,
호르무즈 해협 화물선 피격 보도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WTI 유가(71.92달러)가 반등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8,411.21p, -5.81%)와 코스닥(851.37p, -4.10%) 모두 전일의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하며 주저앉았습니다.
지난 2거래일간 반도체 업종 중심의 독주 반등(+8.9%)이 펼쳐졌던 탓에 수급 쏠림의 부작용이 부각되며
대형 반도체주에서 패시브성 차익실현 매물이 무차별적으로 출회되었습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50원 선에 근접하며 외국인 수급 이탈을 가속화시켰고, 투자심리는 급격히 동결되었습니다.
4. 시장 해설
오늘 시장은 메모리 단가 급등에 따른 전방 수요 위축 우려(칩플레이션 소리)와
외국인의 대규모 현선물 동반 매도세, 장중 환율 급등(1,550원 턱밑) 악재가 겹치며 역대급 변동성장세를 연출했습니다.
특히 마이크론의 호실적이 오히려 하드웨어 업체의 비용 부담을 자극했다는 해석에 삼성전자(-5.0%)와 SK하이닉스(-4.9%)가 급락했고,
오픈AI의 상장 연기 노이즈까지 더해지며 기술주 전반에 차익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수급 공백 속에 에코프로(-3.1%), 알테오젠(-3.7%) 등 시총 상위주들이 무너지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낙폭 수준인 연저점 권역까지 밀려났습니다.
반면 정부의 국민성장펀드 투자 유치 호재가 부각된 심텍(+8.4%), 원익IPS(+14.0%) 등
일부 소부장 장비주와 휴머노이드 프레임 수혜주인 삼기 등은 장중 견조한 상승 흐름을 지켜냈습니다.
현재 VKOSPI가 95pt대까지 치솟는 기현상이 고착화되고 있으나,
빅테크의 AI 인프라 수요(B2B)가 여전히 견조한 만큼 과도한 패닉 투매보다는 실적 시즌 돌입 전까지 펀더멘털 우량주 중심의 홀딩 및 분할 관점을 유지해야 합니다.
5. 다음주(6/29) 꼭 체크해야 할 이슈
주말간 뉴욕 증시의 마이크론 등 반도체 장비주 추가 매물 소화 여부
원·달러 환율 1,550원 선 상단 돌파 및 외국인 수급 정상화 여부
내주 예정된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 및 삼성·현대차 등 대기업 투자 기대감 반영 추이
7월 15일 총파업을 예고한 현대차 노조 합법 파업권 확보에 따른 자동차 밸류체인 리스크
국민성장펀드 1호 바이오텍 지분투자가 승인된 리가켐바이오의 하반기 L/O 성과 가시성
미국 5월 PCE 물가 지표 소화 이후 연준 인사들의 추가 금리 기조 발언 내용
코스피 8,400선 및 코스닥 850선 하방 지지 여부
6. 오늘 장 마감 코멘트
“단기 수급 쏠림과 청산이 유발한 급락일 뿐, 주도 업종의 구조적 이익 훼손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변동성 지수가 연중 최고치인 구간에서는 매일 요란한 장세가 반복되므로 뇌동매매를 지양하고,
실적 턴어라운드가 명확함에도 수급 오해로 과매도된 실적주 위주로 차분히 포트폴리오를 압축하는 전략이 타당합니다.
다음 주 초순의 저점 다지기 흐름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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