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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8. 마감시황

미국 빅테크의 AI 설비투자가 유지되거나 확대되는지,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지를 확인
  • 서석민 캡틴 / 7일 전 / 2026.10.28 17:34
  • 조회수 17

10월 28일 마감시황



오늘 국내증시는 코스피가 6.63% 상승한 6,012.44포인트, 

코스닥은 3.69% 상승한 771.28포인트로 마감하며 양 시장 모두 강한 반등을 보였습니다.



최근 시장의 가장 큰 부담이었던 AI 투자 과잉 우려를 실제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상당 부분 완화해 준 하루였습니다.

오늘 상승의 중심에는 SK하이닉스가 있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액 104조 6천억원, 

영업이익 83조 3천억원을 발표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60조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 계획까지 발표하면서

 실적 성장뿐 아니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도 동시에 높아졌습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AI 기업들의 설비투자 규모가 지나치게 크다는 우려와 함께

 실제 수요가 이를 뒷받침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SK하이닉스의 실적은 적어도 현재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AI 수요가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급등했고,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까지 매수세가 확산됐습니다. 수급 역시 긍정적이었습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원 이상 순매수하며 개인의 차익실현 물량을 흡수했고,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강한 상승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코스닥 역시 로봇과 반도체 장비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순매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코스피와는 수급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오늘 반등은 단순히 많이 하락했기 때문에 나타난 기술적 반등이라기보다

 실적이라는 근거가 마련된 상황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동반됐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모든 불안 요인이 해소됐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릅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337.7원으로 전일보다 14원 상승했습니다. 

국내 증시가 강하게 반등했음에도 환율은 상승했다는 점에서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또한 내일 새벽 미국 FOMC 결과와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의 실적,

 국내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미국 빅테크의 AI 설비투자가 유지되거나 확대되는지,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앞으로 중요한 것은 오늘의 급등 자체보다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코스피 6,000선이 지지선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느냐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외국인 매수가 함께 유입되고,

 반도체 소부장 기업으로 상승 흐름이 확산된다면 추가적인 지수 회복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단기간 상승폭이 상당히 컸던 만큼 내일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합니다.



따라서 급등 종목을 무리하게 추격하기보다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눌림목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는지 확인하는 대응이 유리해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오늘은 시장이 AI 산업에 대한 우려보다 

실제 기업의 실적에 다시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반등이었습니다.



이제는 반등의 크기보다 외국인 수급의 연속성과 삼성전자 실적,

 미국 빅테크의 AI 투자 방향을 확인하면서 추가 상승의 지속 여부를 판단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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